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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하남 맛집 :: 하남 카페:: 한강뷰맛집 :: 미사리 리버

키넨시스 2020. 12. 2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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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맛집 :: 하남뷰맛집 :: 이탈리안레스토랑 :: 가볼만한 곳

 

안녕하세요. 키넨시스 입니다

 

날씨가 겨울이었다가 가을이었다가..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코로나도 조심하세요)

 

오늘은, 제가 다니는 회사 근처(?) 라기보다는 

가보셨으면 하는!!! 저도 가보고 반한!!!! 

그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바로,

전망이 좋은 하남 뷰 맛집 '미사리 리버'입니다

(물론 뷰뿐만 아니라 음식도)

 

경기 하남시 미사동로 102-23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주차공간 있음/예약 가능/애견 동반 가능

미사리 리버는 카페/이탈리안 레스토랑을 함께 하고 있고

수요일에는 카페만 운영을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외부 일정이 있어서 팀원들과 같이 나와서 일 보고

법카로 점심 맛있는 거 먹으러 가도 된다는 대표님 허락하에

이사님 추천 맛집으로 향한 곳이 바로 '미사리 리버'였습니다

 

1층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보인 건 찻잔

화려한 잔들이 눈에 아른아른거려서 사진을 미친 듯이 찍었답니다...

평일에 식사를 하면 탄산음료나 커피가 무료로 제공이 되구요

여기 커피가 그렇게 끝내준다고 들어서 기대감에 차있었습니다

2층에도 식사하기에 넓-은 공간이 있었어요

연말이나 이런 때에 행사 같은 거 해도 좋을 공간이 있는 곳인 거 같았어요!!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브런치 메뉴, 스테이크가 있어요

 

5명이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파스타를 종류별로 먹고, 그리고 이사님 추천 메뉴인 '리버'까지 먹는 게 좋겠다 싶어서

1인 1 메뉴를 초이스 해보았습니다 

피클류는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바로 저것 고추피클을 나중에서야 봐서 늦게 챙겨 먹었는데

파스타의 느끼함을 없애주는 데에 탁월했어요

뭔가 개운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일까요

진짜 추천!! 다른 피클보다도 고추피클!!!!

(청양고추로 만든 느낌이라 맵찔이들은 도전하지 않는 걸로)

식전 빵이 나와서 먹었는데,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었어요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올리브 오일+발사믹 찍어먹으니

애피타이저로 딱이었어요

 

(음식을 기대하게 만들어버렸어요)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를 식사 후에 달라고 따로 요청을 했어야 했는데

식사 주문할 때 같이 얘기를 해버려서 음식보다도 먼저 나왔더라구요

 

일단 마셨는데 원두 향도 좋고, 맛있었어요!! 커피!!!!! 굿굿굿

신맛이 별로 없는 원두였고, 고소한 맛이 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첫 번째 '리버'입니다 

미사리 리버의 '리버' 니까 시그니처 메뉴 같은 그런??

 

아보카도 샐러드, 매콤한 새우요리, 치즈 포테이토, 피타브레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새우가 진짜 맛있었어요! 훈제 고추가 들어서 적당히 매콤하달까요

피타브레드에 거의 쌈싸먹듯이 먹은 것 같아요

같이 나온 소스들도 맛있었구요!!!!  

제가 고른 메뉴인 블랙올리브파스타입니다

올리브, 마늘,  새우, 엔초비, 케이퍼가 어우러진 파스타이고

엔초비때문에 간이 적당하게 짭잘했던, 올리브를 워낙에 좋아해서 이건 말이 필요없이

그냥 진짜 맛있었어요 

다음에 또 온다면 이 메뉴는 꼭 다시 먹을거예요

볼로네제 파스타 입니다

소고기, 가지, 토마토 소스로 되어있는 파스타였는데

이건 다른 곳에서 먹던 볼로네제와 그렇게 많이 다르진 않았다 정도일까요..?

그 다음엔 푼기 파스타 

버섯이 종류별로 들어가 있는 파스타였는데

매우 크리미한, 고르곤졸라와 견과류가 있어서 고소한 맛이 한가득이었어요

사실 전 크림 파스타를 즐겨먹지 않아서 

몇 젓가락 안먹었어요.....

꽃게 크림 파스타

게살의 향, 날치알이 톡톡 씹혔고, 

꽃게 한마리가 올라가있는 파스타입니다! 

제가 먹는 크림파스타는 거의 로제정도까지가 마지노선인데

이 파스타는 뭔가 조금 매콤한 크림이여서 괜찮았어요

 

 

총 5가지 메뉴 클리어

리버 25,000원 + 블랙올리브 18,000원 + 볼로네제 19,000원 + 푼기 18,000원 + 꽃게크림 21,000원

= 101,000원

제 입맛엔 '리버'와 블랙올리브파스타가 제일 맛있었어요!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뷰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한번쯤은 들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일 하러 가는 건 싫긴 했지만

그래도 대만족한, 행복한 점심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겨울에 눈 내렸을 때 꼭 한번 더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눈이 소복이 쌓인 뷰가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날이 좋을 땐 바깥쪽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회사랑은 조금 멀고, 차를 타고 가야 하는 곳이다 보니

운전을 못하는 저에게는 다시 올 수 있을까 하는... 그런 곳이기는 하지만

이 글을 읽으신 분들에게 알려드리는 걸로 만족.......... 해보려고 합니다

 

회사가 하남에 있다 보니 하남 쪽 식당들도 하나씩 리뷰를 하는 것으로 하고 

이상 긴 글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진의 무단 도용 수정 배포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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