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맛집

[경북 안동] 안동 맛집 :: 안동 간고등어 :: 안동 일직식당

키넨시스 2020. 11. 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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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 안동간고등어 :: 간고등어 맛집 :: 가볼만한 곳

 

안녕하세요. 키넨시스입니다.

 

지난번 안동갈비골 '소문갈비' 글에 이어

이번엔 간고등어 맛집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안동역 옆에 위치한 안동 '일직식당' 입니다

(안동갈비골 맞은편!!)

가게 간판에도 매우 크게 안동간고등어라고 쓰여져있어서

찾기 쉬운 곳입니다!!

 

경북 안동시 운흥동 176-20

영업 시간은 8시부터 ~ 21시까지,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은 휴무 입니다

(주차 공간 있음)

이곳에서 직판장도 함께 하고 있어서 간고등어 구입도 가능합니다

사진에 가격표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2020.10.18 기준)

오전 10시반쯤 도착했는데... 설마 벌써부터 사람이 많을까 하고 갔는데,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오전부터 오픈하는 곳이다보니 많이 오셨더라구요

다행히도 바로 4자리가 딱!!

이모님께서 치워주시자마자 바로 착석

저희 팀이 앉고나서부터는 웨이팅이 시작되었어요

(굿 타이밍)

주문을 위해서 메뉴판을 훑어봅니다

일단 간고등어구이 1인분에 11,000원 입니다 (1인분에 반마리)

조림부터는 2인분이상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같이 갔던 B오빠는 조림을 별로 안좋아해서

간고등어구이 2인분 + 돼지주물럭 2인분으로 초이스!

돼지 주물럭은 1인 9,000원이고 이것도 역시나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합니다! 

밑반찬이 먼저 셋팅이 되고, 돼지주물럭을 위한 가스버너도 함께 

어묵볶음, 버섯볶음, 꽈리고추무침 등등

슴슴하니 제 입맛엔 맛있더라구요

돼지주물럭이 익을때까지 살짝살짝 볶아주다가,

고기와 함께 1차 식사를 시작합니다

> 돼지주물럭은 밥 별도이니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돼지주물럭은 달달 매콤한 맛이었고, 

양념장을 밥에 슥슥- 비벼먹으니 맛있었어요

잡내는 없었구요 아무래도 빨간 양념에 볶다보니

입맛을 확 돋구고 식욕을 엄청 올려놓았습니다

기다리던 간고등어 구이가 나왔습니다

고등어 구이가 금방 나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식당에 많은 인원이 있다보니

돼지주물럭을 거의 다 먹었을때 쯤 간고등어구이가 나왔습니다

(사실 먹는데 얼마 안걸리긴 했어요)

그리고 마치 돼지주물럭을 안먹은것처럼 새로운 식사를 했습니다

아! 고등어구이 먹을때 같이 된장국도 나오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짭조롬한 맛이 있어서 밥에 한가득 고등어살 올리고

함냐함냐-

 

가운데 큰 뼈 분리하고, 살을 발라먹고 또 먹고

토실토실

 

거의 마지막까지 저만 붙잡고 있었던것 같은...

생선 참 좋아합니다 제가...

 

>> 후식으로 식혜도 같이 주시는데 달달하니 맛있어요!!!

 

안동간고등어구이 2인 + 돼지주물럭 2인 + 공깃밥 3개 = 43,000원

이렇게 먹었습니다 !!!

 

 

안동을 자주 왔었는데 간고등어구이를 직접 먹으러 온것은 처음이어서

어떨까 궁금했는데, 딱- 제가 기대했던 정도 만큼의 맛이었고

안동역, 시내 쪽이랑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은 식당 이었던것 같습니다

 

나중에 안동에 놀러가실일이 있으시다면 한 번 가볼만한 식당인것 같아요

(입맛은 지극히 개인적이니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솔직 후기였습니다)

 

 

(사진의 무단 도용 수정 배포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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